[영국이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챙겨 먹기 with 알디 슈퍼마켓]
역시 영국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없는 운명인건가요~~~
오늘 사용해볼 핵심 재료들 전부 프랑스나 독일에서 바다 건너온 재품들이네요.^^
세인즈버리에선 그 매장에서 구운 빵들이 디스플레이되어있기 때문에,
영국의 맛없는 맛을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디 슈퍼마켓에선 다른 나라에서 온 제품들을 만날 수 있지요!
아직 알디에서 사서 실패한 경험이 없네요~^^
#1. 간단한 햄버거를 위한 재료 소개
일반적으로 맥도널드나 버거킹같이 소고기 패티를 넣어서 먹는 맛이랑 다르더라고요^^
영국에선 배고플 일이 많은데... 햄버거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블로그에 포스팅이라도 해 놓으면, 나중에 똑같은 방식으로 먹을 수 있겠지요?!
이번에 소스가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네요^^
- 알디에서 산 마요네즈
- 알디에서 산 케첩
- M&S에서 산 BBQ 소스
이 소스들은 빵 밑면에 1 : 1 : 1의 비율로 넣어주면 좋아요^^
아무래도 BBQ 소스와 케첩 자체가 새콤달콤하다 보니, 너무 많이 넣으면 짜서 못 먹어요!
이 아이도 알디에서 산 슬라이드 치즈입니다.
하핫 영국 제품이 아니네요~^^
느끼하지도 짜지도 않은 치즈여서 좋아요.
이 두 치즈와 햄은 대체제입니다.
둘 다 알디에서 산 아이들입니다.
이 햄버거 빵은 저번에 제가 만든 브리오슈 번과 같은 회사인 프랑스산이네요^^
영국보다 더 맛있는 맛!
추천드리는 햄버거 빵입니다.
특히 이 햄버거 빵엔, 햄에다가 치즈만 넣어서 먹어도 좋고,
잼을 발라서 먹어도 너무 좋아요^^
그래서 배고프거나 간식이 고프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이어요~
그 외의 재료는 베이컨과 오이, 양파입니다.
오이나 양파는 없어도 되며, 베이컨은 햄으로도 대체가 가능하니 편하죠^^
베이컨은 고를 때 Smoked라고 쓰여 있는 것이 더 좋은 아이입니다.
Smoked는 훈제인데, 아무래도 더 맛이 좋지요.
#2. 재료를 쌓기만 하면 끝이니 만들기 너무 쉽죠?!
아무래도 영국에서 챙겨 먹는 것이 귀찮고 나가기 무서워서 먹는 음식 하나하나 포스팅하게 되네요^^
그중 가장 힘든 것은 위생이지요.
영국 길거리 음식점을 보면,
주방장이 마스크를 안 하는 모습을 보면,
주방에서 수다를 떠는 모습을 보면,
음식이 아무리 좋아도 밖에서 먹기 두렵다는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집에서 먹는! 햄버거이네요~
#3. 음식 만들 때의 팁
빵을 설탕이나 꿀을 약간 바른 상태로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더 좋은 퀄리티의 음식을 즐길 수 있겠지요^^
그렇다고 너무 많이 돌리면 빵이 딱딱해져 안네가 탈 수 있으니,
적당히 돌리는 것이 포인트!
#4. 완성되었습니다!
이 햄버거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7분 정도 걸렸습니다.
앞으로 더 만들면 더 빨리 만들 수 있겠지요?
지금까지 영국 생활에 적응 못한 한국인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더 살다 보면, 영국 음식이 맛있다고 느껴지는 날이 올까요?^^
아래 링크에서 알디 슈퍼마켓에 대해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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