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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the UK

인천공항에서 런던 히드로공항까지 영국으로 떠나요

[인천공항에서 런던 히드로공항까지 영국으로 떠나요]

정확히 한국 시간으로 2020년 8월 21일 2시 30분 비행기로 저는 영국으로 떠났습니다^^

도착시간은 영국 시간으로 8월 21일 7시 7분에 영국으로 도착했네요.

 

이번 글의 카테고리는 Try the UK입니다.

솔직히 Try the Korea랑 Try the UK중 어디에 넣어야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저는 영국으로 왔기 때문에 Try the UK로

선택했네요 ㅎㅎ


인천국제공항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생으로 인하여 출국, 입국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출국하는 저는 굉장히 안심되었던 날입니다^^

 

특히 비행기 내에서도 좌석 배치가 3, 3, 3일때, 3칸에 1명이 앉는 식의 구조였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두려운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좋은 방법이네요!

 

캐리어 무게 측량

이곳에서 자신의 캐리어 무게가 적정량을 초과하지 않았는지 확인하시고 짐 부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한 캐리어 당 무게의 한도는 23kg입니다!

 

손 소독제와 바닥에 붙여진 스티커는 전부 코로나 상황을 막기 위한 대비책입니다.

하지만 인천공항에서 본 대다수의 외국인들은 마스크는 의무적으로 착용한 상태였지만 바닥의 스티커를 무시해 줄을 서고, 손 소독제가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것 같았어요.

그 모습이 보기 좋지는 않았습니다.

 

짐 부치는 곳

여기서 캐리어의 무게를 측정해 한도를 넘는지 확인하고 짐을 부치는 곳입니다.

만약 캐리어의 무게가 한도를 초과했다면 캐리어 안의 물건을 덜어 내라고 합니다.

융통성 있게 작은 무게들은 넘어가지만, 너무 심하게 초과했을 경우 비행기에 직접 들고 타거나 극단적으로 버려야 할 수도...ㅎㅎ

 

In Korea

엄마랑 같이 찍은 사진이 제 핸드폰에 딱 1장 있더라고요.

남는건 사진일텐데 예전엔 사춘기 때문에 부끄러워서 같이 안찍으려 때를 썼었네요.

그래서 이번엔 제가 직접 대쉬한! 작품!

 

필터 끼고 스티커 붙이고 마스크 써서 나온 예쁜 사진!

카카오톡 프사에도 설정했습니다~~~

 

한산한 내부

언제나 한국을 떠나기 전엔 항상 후회스러운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치킨을 한마리라도 더 먹을껄... 짜장면이 참 맛있던데...등

 

이번 출국길엔 유난히 배가 고프더라고요...ㅠㅠ

영국에서 더럽게 맛없는 음식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진이 다 빠지는...

 

저희가 출국 시간이 단 30분채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든든하게 먹고 가기엔 시간상 문제가 있어서 그나마 가장 빠른 롯데리아에서 먹었네요...ㅠㅠ

(역시 햄버거는 빨리 나와서 편합니다)

 

게다가 다른 음식점의 대부분이 문을 닫아서 사실상 선택지는 롯데리아 뿐이었어요.

분명 코로나 때문에 닫은거 맞죠?

 

1인 1버거의 행복!

 

제가 가는 영국은 비행기로 11시간 50분이 걸렸습니다.

따라서 시차적응에 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인데요, 저만의 시차적응 노하우가 있습니다!

 

배꼽시계와 수면시계는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기내식을 건너 뛴다면 엄청난 효과가 있습니다! (제 한정일 수도...ㅎㅎ)

그냥 왠지 기내식 건너 뛰면 잠이 안오더라고요, 배가 고파서!

배고파서 깨어있으면 당신은 성공입니다!

그래도 뭐라도 먹으세요!

 

저는 이제 영국으로 떠났습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양념 치킨과 짜장면을 원없이 먹을 예정입니다!

 

여러분들도 최소 5kg은 찌우고 가세요!!

저는 7kg가 쪘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