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솔향한옥체험마을 - 한옥스테이 1박 2일 여행

[충남 공주 솔향한옥체험마을 - 한옥스테이 1박 2일 여행]

저희는 기분좋게 충남 공주 솔향펜션으로 향했지만 하늘은 그날 우리의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날 하필이면 비가 오더라고요. ㅜ.ㅠ

그래서 아쉽게도 바베큐를 한옥펜션 방 바로 앞에 있는 테라스에서 하는 것은 어렵게 됐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가보았습니다. ^^

딱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자연과 한옥이 어우러진 기분좋은 모습이었어요.

여기서 나오는 계곡물은 동월계곡에서 온 물로 안내판엔 여기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수심이 보기보다 너무 얕아서 여기서 정말 물놀이를 할 수 있는지 갸우뚱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더운 한 여름이면 이런 건 신경 안 쓰겠죠? ^^;;;;

여기에 나오는 돌은 다 현무암인데요. 저는 왠지 이 현무암의 자그마난 구멍들을 보면 너무 징그럽다는 생각도 들어서 저는 좋진 않았어요. 기분 탓이겠죠? 

오늘은 다 젖어있는 흔들의자...ㅜㅜ

그래도 젖어있는 풍경이라서 그런지 식물들이 더 빛나보이게 찍혀서 사진은 잘나왔어요^^

도시의 풍경은 대부분 꽉 막혀있고, 초록빛을 잘 찾기 어려운 데요,

여기 이 한옥펜션은 한옥과 초록의 조화가 참 아름답네요.

아빠가 잘하는 투호가 나왔지만 왠지 제가 질것 같아서 대결을 피했습니다^^

여기에서 솔향 한옥 펜션만의 스페셜, 아침 조식 서비스를 준다고 합니다.

※ 조식 서비스는 아침 7:30~ 아침 9:30분 까지라고 합니다.

 

무료제공되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계절과일

=삶은 달걀

=씨리얼

=토스트

=주스

=우유

저는 솔찍히 옛스러운 분위기를 싫어합니다.

 

워낙에 벌레도 많고, 썩은 나무도 보이고...

 

하지만 여기 이곳은 제가 아는 한옥과는 약간 다른 깨끗한 한옥처럼 보여서 조금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중입니다.

마침 제가 쓰는 방의 이름이 '희망'이예요.

오늘 비가와서 방 바로 앞에서 바베큐는 힘들게 됐지만 희망을 가지라고 제가 스스로 의미 부여를 했어요^^

방의 내부는 생각외로 넓찍합니다.

먼저 말씀드리는데 여기 옆방에 누가 무슨 음악을 듣는지, 무슨이야기를 하는지, 누가 화났는지 다 알 수 있을 정도로 방음 처리의 문제는 다소 있습니다.

이 옆에 무슨 회사직원이 오셨는지 아주 떠들썩 했었습니다....ㅠㅠ

내가 만화에서만 보던 옛날 전화기가!!!

여기 온도를 저희 아빠가 42˚로 맞추어 놔서 밤에 더워서 잠을 못잤어요.

온도는 약 32˚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이 한옥 펜션은 지하수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수압이 굉장히 약하며 따뜻한 온수로 맞추면 물이 졸졸졸 나와요.

저는 이 완벽한 한옥 펜션에서 이 단점이 굉장히 슬펐답니다.ㅠㅠ

수건은 넉넉하게 준비되어서 수건은 챙겨오시지 않아도 됩니다~~~

안방엔 TV가 없어요.

그래서 저는 오늘 거실에서 잘까도 생각해 봤지만 거실은 아빠가 차지해서 저는 안방으로... 고고!

여기는 배란다 앞 풍경이예요.

보시다싶이 여기에서 바베쿠를 할 수 있는데 이 바베큐는 별도로 이용료를 내셔야 해요.

이용료는 바베큐 대여 및 숯불 점화비용으로 현장에서 별도로 20.000원을 내시면 됩니다.

여기에 있는 전기를 모조리 빨아서 보조충전기에 넣는 중...

이 한옥펜션은 인증서 까지 받은 안전한 펜션입니다.

있을 거 다 있죠?

주방입니다.

주방의 싱크대 역시 지하수에서 물을 가져다가 사용합니다.

조식!

솔찍히 이 사진은 저희 아빠가 찍은 사진으로 저는 그냥 푹자서 조식을 건너뛰었어요.

여기 이 한옥 펜션 체험마을은 야경이 멋지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는 이 때 역시 자고있었기 때문에 아빠가 찍은 사진을 빌려온 것인데요,

저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인지 이 사진을 봐도 다른 감정이 들지 않네요. ㅡ.ㅡ

여기까지 저희에 한옥스테이, 솔향펜션 1박 2일 공주 여행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주소 :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85-1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