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방울토마토 키우기, 이번엔 죽지 않길...

[ 다이소 방울토마토 키우기, 이번엔 죽지 않길...]

이번엔 다이소에서 산 2000원 짜리 방울토마토를 키워볼꺼예요.

제가 옛날부터 지금까지 식물을 키우면 키우는 족족 다 죽거나 썩어버려서 이번엔 부디 죽지 않았으면 좋겠네요...ㅠㅠ

제가 이번에 산 방울토마토는 99.9%의 확률로 싹이 나는 화분이라서 샀어요.

하지만 0.01%의 확률로 죽어버리면 어쪄죠???

이 화분은 정말 구성이 잘 되어 있어요.

보통 제가 식물을 사면 1주일간 열심히 물을 주다가 어느 순간 깜빡깜빡 잊어버려요.

그럴때면 

부직포로 내려간 물이 다시 화분 위로 올라가 촉촉함을 유지시켜 준다네요.

처음엔 이 흙이 참 많아 보였지만 이것도 별거 아니더라고요.

물 주니까 금방 가라앉는데 괜히 쫄았어요.ㅎㅎ

(아 왜이렇게 손이 크게 나왔지???)

이 아래 부직포가 보이시나요?

이제 여기로 물이 빠져나올 거예요.

바로 이렇게!!!

이제 왠지 식물이 죽지 않을거란 안도감이 들어요.

저는 기분탓인지 여기에 씨앗이 두 종류가 들어 있었어요.

(앗싸 득템!!!)

그래서 저는 이 좁은 화분에 반을 갈라서 심을 예정이예요.

과연 저 수상한 씨앗의 정체는???

먼저 진짜 방울토마토 씨앗을 심을거예요.

저는 더럽지만 제 손으로 팠어요.

여러분은 도구를 사용하세요.

예를 들면 이쑤시개나...이쑤시개나...이쑤시개요.

이번엔 수상한 녀석!

여기서부터 저는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드디어 제 손에 흙을 묻히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완성!!!

이번 식물은 제가 애정과 사랑을 더 많이 주었기 때문에 제발 싹이 틔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제발 죽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제발!!!

이렇게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